권문용 강남구청장에 대해 ‘자진사퇴 권고안’을 채택하려던 구의회의 시도가 결국 무산됐다(본보 268호 6면).
6일 강남구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구청장 자진사퇴 권고안’을 상정, 찬반 토론 후 표결에 들어갔다. 기립 투표 결과 재석의원 22명 중 11명이 찬성하고, 9명이 반대, 2명은 기권했다. 이미 강남구의회 총 의원 25명 중 20명의 의원들이 서명한 안건이라는 점에서 의외의 결과다. 하지만 가결보다 부결될 가능성이 더 컸던 것도 사실. 지방의회의 경우 민감한 사안을 의결할 때 안건에 서명한 의원이 표결에 반대하거나 불참하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사퇴 권고안이 부결됨에 따라 권문용 구청장은 정치적 부담을 덜게 됐지만 구의회는 의원들 간에 적지 않은 내홍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강남구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구청장 자진사퇴 권고안’을 상정, 찬반 토론 후 표결에 들어갔다. 기립 투표 결과 재석의원 22명 중 11명이 찬성하고, 9명이 반대, 2명은 기권했다. 이미 강남구의회 총 의원 25명 중 20명의 의원들이 서명한 안건이라는 점에서 의외의 결과다. 하지만 가결보다 부결될 가능성이 더 컸던 것도 사실. 지방의회의 경우 민감한 사안을 의결할 때 안건에 서명한 의원이 표결에 반대하거나 불참하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사퇴 권고안이 부결됨에 따라 권문용 구청장은 정치적 부담을 덜게 됐지만 구의회는 의원들 간에 적지 않은 내홍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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