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으로 문화로(어깨제목)

“안산, 밑그림이 바뀐다”

지역내일 2001-11-07
‘공해도시 이미지를 벗어라’
공해도시의 오명을 벗어나기 위한 안산시의 오랜 꿈이 서서히 영글어 가고 있다.
공해와 범죄, 안산시를 연상하게 했던 기존 이미지를 벗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시의 포지티브 전략이 최근 하나 둘 성사되면서 이에따른 기대가 부풀어 가고 있다.
시가 이미지변경을 꾀했던 분야는 첨단산업도시와 문화도시, 두 축으로 압축된다.
첨단산업도시는 시가 가장 표면적으로 표방하고 있는 좌표로 시는 공해도시의 이미지를 안겨준 시화·반월공단을 배후로 한 역 이미지 심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세계의 첨단기술을 안산에 끌어 모으는 벤처박람회로 승부를 걸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지난 2∼4일 개최된‘2001안산벤처박람회’에는 미국 일본 등 5개국 5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기에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2001 바이어초청수출상담회’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안산에서만 3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금까지 모두 7070만불의 상담실적과 162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리면서 첨단산업도시로서의 성가를 높여주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진행되는 문화도시로의 꿈은 시가 가장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는 분야로 상당한 실적과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경기도에 의해 대단위 관광단지로 개발될 예정인 대부도개발계획에 이어 빠르면 이달중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도립미술관 부지도 안산시가 유력시되고 있다.
약 2000여억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국립과학관 및 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시는 이미 현 종합운동장 부지를 제공할 의사를 제시하고 맹렬하게 뛰고 있다.
특히 시는 이미 수년전부터 해외자료수집 등에 나서 축적된 노하우가 있고 시화호의 공룔화석과 공룔알 등 자연사박물관 유치기반이 앞서 있다는 사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대부도 관공지와 문화예술회관, 자연사박물관, 과학관, 도립미술관, 서울예술대학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를 형성,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변경을 꾀하고 있다.
여기에다 범죄예방을 위한 정책목표로 투자되는 복지시설건립에 따른 예산도 대폭 확충되고 있다.
올들어 복지사업에 투자되는 국도비의 증액률은 총 253%에 이르고 있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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