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가담 초읽기

실적주 중심 종목장세 기대

지역내일 2001-11-07 (수정 2001-11-08 오후 3:05:27)
증시 주도세력으로 외국인에 이어 곧 기관이 바통을 이어 받을 가능성이 높아 종목장세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증권 오현석 연구원은 7일 최근 주가 상승종목은 내수 주와 실적호전 주였으며 이들은 업종대표주 성격도 띠고 있어 기관이 매수에 나설 경우 1차 매수대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동성 장세에서는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조정은 오지 않으며 주가는 시장 컨센서스 이상으로 상승하는 딜레마(혼란)에 빠진다.
오 연구원은 하지만 미국의 10번째 금리인하와 유럽등 세계각국의 금리인하 동조화로 잉여 유동성 논리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는 핵심 개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투자자들이 유동장세 딜레마를 겪는 상황이 오더라도 추가상승 기대감으로 내수주와 실적주 위주로 매수에 나설 것으로 점쳤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외국인 매수를 보유 종목에 대한 매도 기회로 활용한 국내 투자자의 경우 주가 상승세가 더 이어지면서 투자전략에 혼선을 빚을 것으로 보이지만 매도보다 매수에 비중을 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기관은 주식 편입비중을 최소화한 상황이어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펀드 수익률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소형 개별종목의 단기 매매에 주력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은 지수관련주의 상승에 따른 소외 현상과 단기 시세의 연속성 결여로 체감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맴돌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오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 공세에 시달릴 수 있는 리스크가 있지만 유동성 보강에 대한 기대가 상존 하고 있어 국내 투자자가 매수 대열에 가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국인 매물을 고가에 매수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국인 선호 시가총액 상위종목보다 중가권 옐로우칩 중소형 업종대표주가 기관 매수의 1순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은 이와관련 종목장세때 보험(삼성화재 대한재보험), 은행(신한지주 하나은행), 제약(유한양행 동아제약), 도소매(신세계 현대백화점), 건설(대림산업 계룡건설), 자동차 부품(현대모비스 한라공조) 등을 주도업종과 주목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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