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의 금융계열사인 아주자산운용은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주자산운용은 서울 역산동에 사무실을 열고 신한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조우섭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2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집합투자업' 신규인가 취득 이후 부동산 금융분야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조직을 강화했다.
아주자산운용은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아주그룹의 금융 계열사의 운용능력과 심사 노하우를 활용해 체계적인 위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밀착된 영업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조우섭 아주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신생 자산운용사로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대표 펀드를 개발하고, 그룹의 금융 계열사와 어우러져 부동산 금융 부문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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