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이 지난해 7월 재보선을 통해 18대 국회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입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특임장관으로서 정부와 당을 잇는 역할에 치중해온 이 장관이 의원으로서 활동에 시동을 건 셈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 장관과 전여옥 의원은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신주택정책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건국대 행정대학원 김진수 교수는 '영세 조합원과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관련법 개정 방향'을 발제한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전·월세가격 상승원인과 대책'을 발표한다.
한양대 이명훈 교수와 경실련 윤순철 기획실장, 국토해양부 이원재 주택정책관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 장관측은 "18대 국회의원으로서 첫 번째 법안 발의를 위한 공청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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