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돕자” 자자체도 잰걸음

지역내일 2011-03-15
구조대·구호물품 지원 추진 … 자발적 모금활동도

대규모 지진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일본의 자매도시를 돕자는 각 지방자치단체 움직임이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생수 등 구호품을 보내고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벌이는 등 가깝고도 먼 이웃인 '일본을 돕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최대 피해지역 중 한 곳인 센다이시와 자매결연을 한 광주시는 14일 오전 송귀근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원대책회의를 열고 119구조대원과 구호물품을 센다이시 현지에 보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진 피해가 워낙 커 현장에 접근하기 어렵고, 센다이시 측에서 도시기능이 어느 정도 복구된 다음 구호요청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라면과 모포, 생수 등 구호물품을 확보해 놓았다가 센다이시 측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곧바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도 정부 방침과 연계해 구조대와 구호물품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도는 삼다수 2ℓ들이 25만개(500t, 1억원 상당)를 일본 지진피해 현지에 긴급 지원하기로 하고 외교통상부와 생수 수송방안을 협의 중이다.

4개 시·군이 일본 내 11개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한 충남도는 지진과 직접적인 피해가 없더라도 소방방재청과 연계해 구조인력과 음양탐지장비 및 매몰자 영상탐지기 등을 보내기로 했다. 전북도는 119구조대원 5명을 지진현장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모금활동도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는 물론 지방의회와 교육청, 대학 등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대부분 지자체장들이 전화나 전문을 통해 위로하고 자매결연 도시 주민들을 위로하고 다각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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