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은 광주시 도척면과 파주시 탄현면의 나무은행을 통해 공공녹화사업을 대상으로 나무 1949그루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무은행은 택지개발이나 도로개설, 재건축 등의 개발현장에서 버려진 각종 나무를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곳으로 공원이나 녹지대, 가로수, 사회복지시설의 정원 등을 조성할 때 재활용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나무는 느티나무 770그루, 벚나무 300그루, 산수유 75그루 등으로 나무은행에서 2~3년 키운 것이다.
가격은 조달청 고시가의 10~30% 수준으로 이식비용은 분양받는 사람이 부담해야 한다.
분양신청은 오는 10월까지 경기농림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통해 받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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