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에 자금 파격지원

지역내일 2011-03-17
중진공, 투자성격 대출 … 1000억 예산 투입

중소기업진흥공단(송종호 이사장)은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익공유형 대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익공유형 대출'은 2008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온 중진공의 '투융자 복합금융사업'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중소기업이 장기 저리로 신용대출한 후 영업이익 발생과 같은 기업의 경영성과에 따라 추가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익공유형 대출'은 창업초기 기업들에게 매우 유용하다는 게 중진공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창업기업은 2~3년간의 제품개발 기간을 거쳐 양산 단계에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나, 제공할 부동산 담보가 없어 자금조달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매출실적이나 거래처 확보 미흡을 이유로 대출금회수 안정성이 낮게 평가되어 어렵사리 받은 대출금도 소요 자금규모에 턱없이 부족해 지속적인 자금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특히 조건도 상당히 파격적이다. 일반 정책자금 신용대출(3년)에 비해 상환기간이 장기(5년)이므로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하고, 지원규모도 30억원(운전자금 5억원 포함)까지로 기술성과 사업성이 인정될 경우 충분한 자금 확보도 가능하다.

이자도 고정이자율은 정책자금 신용대출금리에서 2%를 줄인 초저금리로 적용되며, 이익연동이자는 영업이익의 3%를 부담하게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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