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3월에도 풀릴 기미 없어

지역내일 2011-02-07
전국 입주 전년 20% 수준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있지만 전세난이 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가 올 3월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14개 단지 4096가구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906가구의 20% 수준이다. 또한 전달인 2월 1만3981가구에 비해 무려 9885가구나 감소한 수치다.

특히, 2000년 이후 매년 3월 입주물량 중 올해가 가장 적다. 신규 입주물량이 5000가구 이하로 떨어진 것은 올해가 유일하다.

올 3월 수도권은 서울 1168가구, 경기 677가구, 인천 800가구 등 2645가구가 집들이에 들어간다. 전국 물량의 65% 가량 차지하지만 지난 달 보다 7623가구가 줄어들었다.



서울지역은 6개 단지로 동작구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Ⅰ 1개 단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중소규모 단지다.

2월보다 4536가구 감소한 경기지역의 경우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양이 입주하게 된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6월에나 입주가 시작된다. 인천 역시 청라지구 입주가 5월에나 시작되면서 입주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4개 단지, 1451가구가 준공을 맞는다. 특히, 5대 광역시는 부산 65가구 외에 신규 물량이 전무하다.

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매매-전세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 대전 등은 신규물량마저 귀해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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