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대주택, 전세난 갈증 풀까

지역내일 2011-03-18

LH 공공·국민임대 올해 3만가구 입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임대주택이 수도권에만 올해 2만9556가구가 공급된다.

그동안 수도권 전세난이 극심한 가운데 이러한 임대주택이 전세시장의 갈증을 풀어줄지 주목된다.

LH는 올해 입주물량을 94개 단지 7만8251가구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수도권 임대주택인 국민임대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은 각각 20개단지 2만3424가구와 7개 단지 6132가구로 집계됐다. 이들 주택은 1~2년전 분양한 물량이다.

국민임대주택은 30년 입주조건으로 올해 5월 공급해 8월 입주하는 판교지역 국민임대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미분양 물량이 없다. 5년 또는 10년 입주후 분양전환하는 공공임대주택 역시 미분양 물량이 거의 없다. 공공분양 물량은 서울지역에는 구의동과 마포에 입주하는 물량을 포함해 15개 단지 1만3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LH에서 입주하는 공공분양 단지중 오산세교 C-1, C-4, 파주운정 A28, 인천청라 A-25, 문산선유4 등 분양아파트에 일부 미분양을 수의계약으로 접수받고 있어 분양을 받을 경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격은 청약통장 가입이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국민임대주택 중 8월에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 성남판교 A24-1, A25-1블록 공급이 계획되어 있어 LH 입주물량을 통한 전월세 대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올해 광역시 지역에는 20개 단지 1만5890가구, 기타지역에는 33개 단지 2만2773호가 각각 입주한다. 최근 매매 시세와 전세시세가 급증하는 부산지역에는 정관신도시(444가구)와 만덕지구(216가구)에 입주물량이 있고 안락지구에 619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주택이 입주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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