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해 공영주차장 1965면 신설 … 내년 964면 추가 건립
서울시내 주차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주택가 주차차량 과밀지역 9곳에 공공시설 부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1965면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강북구 번2동, 동대문구 제기동, 성동구 홍익동, 강서구 화곡8동, 동작구 사당5동, 성북구 삼선동3가, 양천구 신월동, 강서구 화곡동, 성동구 금호1가동 모두 9곳이다.
도서관 등 공공시설 부지에 들어서는 공동주차장은 모두 5개소 887면이고, 양천구 등 3곳은 공원 지하에 958면의 주차장을 신설한다. 성북구 삼선동3가는 경동고등학교 지하에 120면의 주차장을 만든다.
주차시설이 마련되면 해당 지역 주차장 확보율이 94∼102%로 개선돼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이웃간 다툼이 줄고, 골목길 불법 주정차 때문에 긴급차량의 운행이 지연되는 문제를 덜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주택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자 1996년부터 공공시설용지에 주차장을 건설하는 사업을 펼쳐 최근까지 모두 6770면을 늘렸다. 이에 따라 주택가 평균 주차장 확보율이 96.6%까지 개선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학교 운동장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7곳에 964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중랑초등학교, 연신중학교는 262면의 지하주차장 건설이 확정된 상태며, 현재 남부초등학교 등 5개소는 702면의 주차장을 건립하기 위해 계획을 추진 중이다.
강홍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장은 "주택가 주차난은 시민생활환경은 물론 보행자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공공용지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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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주차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주택가 주차차량 과밀지역 9곳에 공공시설 부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1965면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강북구 번2동, 동대문구 제기동, 성동구 홍익동, 강서구 화곡8동, 동작구 사당5동, 성북구 삼선동3가, 양천구 신월동, 강서구 화곡동, 성동구 금호1가동 모두 9곳이다.
도서관 등 공공시설 부지에 들어서는 공동주차장은 모두 5개소 887면이고, 양천구 등 3곳은 공원 지하에 958면의 주차장을 신설한다. 성북구 삼선동3가는 경동고등학교 지하에 120면의 주차장을 만든다.
주차시설이 마련되면 해당 지역 주차장 확보율이 94∼102%로 개선돼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이웃간 다툼이 줄고, 골목길 불법 주정차 때문에 긴급차량의 운행이 지연되는 문제를 덜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주택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자 1996년부터 공공시설용지에 주차장을 건설하는 사업을 펼쳐 최근까지 모두 6770면을 늘렸다. 이에 따라 주택가 평균 주차장 확보율이 96.6%까지 개선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학교 운동장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7곳에 964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중랑초등학교, 연신중학교는 262면의 지하주차장 건설이 확정된 상태며, 현재 남부초등학교 등 5개소는 702면의 주차장을 건립하기 위해 계획을 추진 중이다.
강홍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장은 "주택가 주차난은 시민생활환경은 물론 보행자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공공용지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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