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100세시대변액연금보험'
베이비붐 세대를 떠나 요즈음, 모든 세대에게 주요 관심사는 노후보장이다. 한국인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어선 지금, 정년 퇴직 후의 인생은 더 이상 여생이 아닌 두 번째 인생이다. 젊어서부터 하게 된 은퇴설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자산이다.
특히 금융자산 중에서도 어떻게 연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어떤 연금보험에 들 것인가가 중요하다.
교보생명이 내놓은 '교보100세시대변액연금보험'은 연금을 타는 기간에도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신개념 연금이다. 이 상품은 선진국에 보편화된 '실적배당종신연금' 상품으로 연금 개시 이후에도 계속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주는 게 특징이다. 기존 변액연금은 연금개시 전까지만 펀드 운용이 가능하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공시이율이 물가상승률 보다 낮아질 경우 연금의 실질가치가 낮아졌다. 그러나 이 상품은 생존기간 내내 투자가 가능해 투자실적이 좋으면 연금재원이 늘어 3년마다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투자수익이 좋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투자실적과 관계없이 한 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지급보증하기 때문이다.
연금 개시 이후 중도에 적립금을 꺼내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상품은 연금을 수령한 후에는 해약이나 중도인출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자녀결혼자금, 치료비 등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인출해 활용할 수 있다.
연금개시 이후의 사망보장 기능도 눈길을 끈다. 기존 연금보험과 달리 연금을 받는 도중 사망하더라도 남은 적립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코리아인덱스혼합형, 글로벌인덱스혼합형, 단기채권형, 채권형 4가지 펀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주식편입 비중은 연금 개시 이전은 50%, 이후에는 30% 이내다. 월 보험료가 50만원 이상인 경우 보험료에 따라 최고 2%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1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실버케어서비스플러스'가 제공된다.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연금개시 시점은 55세부터 80세 사이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연금가입자의 85% 정도가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모은 상품"이라며, "자산의 수익성을 높이고 탄력적인 운용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개발했다"고 말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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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를 떠나 요즈음, 모든 세대에게 주요 관심사는 노후보장이다. 한국인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어선 지금, 정년 퇴직 후의 인생은 더 이상 여생이 아닌 두 번째 인생이다. 젊어서부터 하게 된 은퇴설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자산이다.
특히 금융자산 중에서도 어떻게 연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어떤 연금보험에 들 것인가가 중요하다.
교보생명이 내놓은 '교보100세시대변액연금보험'은 연금을 타는 기간에도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신개념 연금이다. 이 상품은 선진국에 보편화된 '실적배당종신연금' 상품으로 연금 개시 이후에도 계속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주는 게 특징이다. 기존 변액연금은 연금개시 전까지만 펀드 운용이 가능하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공시이율이 물가상승률 보다 낮아질 경우 연금의 실질가치가 낮아졌다. 그러나 이 상품은 생존기간 내내 투자가 가능해 투자실적이 좋으면 연금재원이 늘어 3년마다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투자수익이 좋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투자실적과 관계없이 한 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지급보증하기 때문이다.
연금 개시 이후 중도에 적립금을 꺼내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상품은 연금을 수령한 후에는 해약이나 중도인출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자녀결혼자금, 치료비 등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인출해 활용할 수 있다.
연금개시 이후의 사망보장 기능도 눈길을 끈다. 기존 연금보험과 달리 연금을 받는 도중 사망하더라도 남은 적립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코리아인덱스혼합형, 글로벌인덱스혼합형, 단기채권형, 채권형 4가지 펀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주식편입 비중은 연금 개시 이전은 50%, 이후에는 30% 이내다. 월 보험료가 50만원 이상인 경우 보험료에 따라 최고 2%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1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실버케어서비스플러스'가 제공된다.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연금개시 시점은 55세부터 80세 사이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연금가입자의 85% 정도가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모은 상품"이라며, "자산의 수익성을 높이고 탄력적인 운용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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