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랠리’에 시가총액 14조원 늘어

지역내일 2001-11-11 (수정 2001-11-13 오후 3:11:25)
미국 테러사태이후 계속된 주가 상승으로 상장사 시가총액이 14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증가액은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던 SK텔레콤(5조3000억원), 삼성전자(1조7000억원), 포항제철(7400억원) 등이 많았으며 시가총액증가율은 계몽사(804%), 보루네오가구(765%), 신동방메딕스(345%) 등이 높았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테러사건이 발생한 지난 9월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의 랠리기간 상장기업의 주식시가총액은 197조6893억원에서 212조416억원으로 7.3%인 14조352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관리종목제외) 시가총액 증가액은 외국인 매수가 몰린 SK텔레콤이 5조3400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삼성전자(1조7400억원), 포항제철(7400억원), 한국통신(5700억원), 삼성화재(3700억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외국인이나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크지않았던 한국전력은 8600억원이 감소했고 삼성전기(2400억원), 현대건설(2200억원), 두산중공업(1400억원), 대한항공(1000억원) 등도 줄어 테러이전의 주가수준을 회복하지못했다.
같은기간 시가총액 증가율은 관리종목 해제와 실적호전 등의 재료를 업은 계몽사가 804%로 가장 높았고 보루네오가구(765%), 신동방메딕스(345%), LGCI(102%), 극동유화(69%), 대원제지공업(60%), 부산은행(59%)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테러사태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1조70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이들의 손길이 닿은 핵심 블루칩들도 많이 올랐으나 개인들이 선호하는 재료보유 중·소형주중에 의외로 상승폭이 큰 종목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