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순천, 청약 3순위 열풍

지역내일 2011-03-29
1·2순위에선 미달 … 청약 마지막날 수천명 몰려

3월 넷째주 경남지역과 전남지역에서 실시한 신규 청약에서 3순위 마감 돌풍이 일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롯데건설)과 순천(중흥건설, 한토건설) 등에서 3순위 마감이 연이어 터졌다. 1, 2순위에서 미달이었지만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3순위에 계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이다.

롯데건설이 부산 정관신도시에 공급한 롯데캐슬 2차의 경우 910가구 모집에 9705명이 몰려 평균 10.66대 1을 기록했다. 1순위에는 101㎡B형만 마감했지만 나머지는 3순위에 모두 마감했다. 이중 101㎡C형은 3순위에서 304가구 모집에 7401명이 지원해 24.35 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정관신도시 6블럭의 이지더원 역시 2순위까지 501명이 신청하는데 그쳤지만 3순위에서만 7500명이 몰려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741명 마감에 총 8087명이 신청해 평균 1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B형은 일찌감치 마감했지만 59㎡A와 84㎡는 3순위에서 각각 3736명, 3850명이 몰렸다. 특히 59㎡A는 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흥건설이 순천 신대지구에 분양한 중흥S-클래스 2차는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1021가구에 달했다. 3순위까지 2842명이 청약을 해 평균 2.45대 1을 기록했다. 또한 103㎡ 139가구 모집에 666건이 청약 신청을 해 최고 경쟁률 4.79대 1을 기록했다.

한토건설이 공급하는 순천 라송센트럴카운티 129㎡이 30가구 모집에 1, 2순위에서는 한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3순위에서 30명을 모두 채워 1대 1을 기록했다.

부산과 광주 등 대도시에서 청약율이 높은 경우는 다반사지만 지방소도시는 이례적이다. 순천의 경우 다른 지방 소도시에 비해 인구 유입이 빠르지만 주택공급은 제자리를 멤돌았다. 여기에 각종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주택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