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리비아 군사개입 준비태세 돌입

지역내일 2011-03-02
항모전단에 해병대 상륙준비 … 독자행동 않고 유엔결의 기다릴듯

카다피 리비아 지도자가 유혈진압을 중단하고 조기에 퇴진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미국이 군사 개입할 태세에 돌입했다. 미국은 구축함 2척을 리비아 인근 해역으로 급파한데 이어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호와 해병대 병력을 출동대기시키고 있으나 독자행동은 피할 것임을 강조했다.

수에즈 운하에는 항모전단과 함께 400여명의 해병대원들이 3척의 수륙양용 장갑차에 탑승 대기중이다.

미국은 리비아 사태에 군사개입할 경우 세가지 옵션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나는 미국이 통신 교란을 일으켜 카다피 정권이 통신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만들고 자국민 학살극을 저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둘째 미 해병대 병력을 리비아 반군 지역에 상륙시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거점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리비아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 카다피 정권이 항공기를 출격시켜 자국민 시위대를 폭격 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방안이다.

미국정부는 그러나 미국 홀로 리비아에 대한 군사행동에는 결코 나서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 놓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 독자 행동에 나서면 내전에 휘말릴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책임을 홀로 뒤집어쓰게 되고 리비아는 물론 중동아랍세계에 반미 물결을 촉발할 것으로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미언론들은밝혔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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