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 소강국면 지속

전세 매물도 점차 적체 … 가격하락 기대감으로 관망

지역내일 2001-11-11 (수정 2001-11-13 오후 3:33:57)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의 소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매물이 거의 없던 전세도 적체가 생기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전세거래동향을 보면 중소형의 경우 성수기에 비해 거래까지 경과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으며, 중대형은 매물이 하나둘 쌓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전세시장은 은평(-0.38%), 중랑(-0.15%), 강북(-0.11%), 도봉(-0.11%), 광진(-0.06%), 노원(-0.05%), 성북(-0.05%), 송파(-0.02%) 지역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강북권은 연 3주차 전셋값이 하락했다.
그동안 중대형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여온 신도시 전세시장은 지난주에는 소형 하락, 중대형 상승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일산은 중대형이 하락세를, 산본 중동 평촌은 소형이 약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은 수능시험이 끝나면서 명문학교 인접 아파트 전세에 대한 문의가 늘면서 전셋값이 소폭 상향조정 움직임을 보였다.
0.08%의 가격상승을 기록한 서울 매매시장은 도봉(-0.07%), 중랑(-0.07%), 중(-0.06%), 노원(-0.03%), 관악(-0.02%), 강동(-0.01%), 광진(-0.01%) 등의 가격이 하락했다.
노원 도봉 송파 등은 중소형 약세가 3주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은 물론 강세를 보이던 중소형도 매물 적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된 반포주공 3단지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인 서초구는 0.41%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5평이하 소형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가격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자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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