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5번째
아프가니스탄 주둔 한국 지방재건팀(PRT)의 차리카 기지를 겨냥한 휴대용 로켓포탄(RPG) 공격이 또다시 발생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4일 "현지시간으로 3일 자정께 차리카 기지 외곽과 기지 내부 연병장에 각각 2발의 로켓포탄이 떨어졌다"면서 "기지 외곽에 떨어진 포탄 2발은 불발했으며 이번 공격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차리카 기지 안팎에 로켓포탄 2발이 떨어지는 등 차리카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은 올해 들어서만 5차례나 발생했다. 그러나 배후 세력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공격이 있었으나 배후를 밝혀내지 못했다. 경비업체 계약에서 탈락한 현지인들의 소행으로 추정될 따름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 예단할 수 없다. 현지 경찰 등과 협조해 근본원인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교부는 내·외부 경비를 포함해 5중 이상의 보호시설을 갖추고 있어 직접 피탄에도 안전하다고 밝혔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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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주둔 한국 지방재건팀(PRT)의 차리카 기지를 겨냥한 휴대용 로켓포탄(RPG) 공격이 또다시 발생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4일 "현지시간으로 3일 자정께 차리카 기지 외곽과 기지 내부 연병장에 각각 2발의 로켓포탄이 떨어졌다"면서 "기지 외곽에 떨어진 포탄 2발은 불발했으며 이번 공격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차리카 기지 안팎에 로켓포탄 2발이 떨어지는 등 차리카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은 올해 들어서만 5차례나 발생했다. 그러나 배후 세력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공격이 있었으나 배후를 밝혀내지 못했다. 경비업체 계약에서 탈락한 현지인들의 소행으로 추정될 따름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 예단할 수 없다. 현지 경찰 등과 협조해 근본원인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교부는 내·외부 경비를 포함해 5중 이상의 보호시설을 갖추고 있어 직접 피탄에도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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