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우리독서논술 구미남지부] “독서, 어릴 때부터 활동목표를 가지고 읽어라”

한국사와 세계사 심화프로그램…책을 통한 현장캠프, 동유럽 등 세계여행

지역내일 2011-04-08 (수정 2011-04-08 오후 1:52:26)

독서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독서이력제, 입학사정관제, 논술고사, 토론심층면접 등 정답 없는 실험이 늘어나면서 입시에 성공하려면 결국 책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학습에서 보이지 않는 실력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 하지만 무작정 읽는 것만으로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순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할까? 

한우리독서논술 박명순 구미남지부장은 “문자만 읽는 것은 독서가 아니다”고 단언하면서 책 읽는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기 전에 활동을 충분히 하고 물음표(활동목표)를 가지고 읽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아이들이 읽는 책은 부모가 함께 읽고, 바로 책 내용을 묻기보다는 나중에 설거지나 청소를 하면서 생활 속에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다”며 시중에 나와 있는 책 읽기 지침서를 참고해서 부모만의 원칙을 정해 꾸준히 실천하라고 조언했다. 

매년 바뀌는 차별화된 교재

한우리독서논술 프로그램은 책 읽는 방법부터 훈련한다. 유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유아독서는 책읽기로 유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풍부하게 하는 주제통합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독서는 자기주도 능력을 키우는 독서토론논술프로그램으로 넓은 배경지식을 위한 주제 독서와 교과독서, 창의적 사고력을 위한 토의 토론활동, 논리적 사고력을 위한 글쓰기 훈련을 한다. 

중.고등독서는 입학사정관제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대비하는 자기주도프로그램으로 진로독서, 교과독서, 시사토론, 실전논술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은 매월 4차시로 활동지와 필독서 2권으로 진행되며 환경, 과학, 인문, 경제 등 전 분야를 골고루 섭렵할 수 있다. 또 초등4~6년을 대상으로 한국사와 초등6~중1을 대상으로 세계사 등 심화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한우리독서논술의 가장 큰 장점은 교재에 있다. 몇 년을 지나도 똑같은 교재를 사용하는 다른 교육프로그램과는 달리 매년 교재가 바뀌며 매월 필독서를 선정하여 교과연계내용을 바탕으로 심층 분석을 통해 2개월 전에 만들어진다는 것. 최근의 시사이슈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다양한 독서 체험캠프

한우리 독서논술 구미남지부는 독서지도 뿐 아니라 독서체험캠프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주, 강원도를 비롯한 국내는 물론 중국, 동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로 독서여행을 다녀왔다. 이곳에서는 매년 국내는 4회, 해외는 2회씩 역사체험이나 작가탄생지 등 책을 통한 현장학습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지금까지의 체험학습 결과물을 토대로 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체험학습에서는 전국 센터들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 5월에는 부여의 백제문화탐방 체험학습이 계획되어 있고, 8월에는 영어캠프와 독서캠프를 위해 교육의 도시 필리핀 두마게티에서 진행되는 캠프가 마련되어 있다. 현재부터 4월말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한우리독서논술 수강생이 아니어도 참석가능하다. 



17년 전 전직 공무원에서 자녀를 키우면서 독서논술 쪽으로 직업을 바꿨다는 박 지부장. 그의 수업은 17년 동안의 열정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묻어있다.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으면서 100%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평을 듣고 있는 박 지부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무한신뢰를 받고 있다. 

박 지부장은 “앞으로 5년 동안 학생들과 세계 일주를 목표로 학고 있다”며 “아이들이 책에서의 간접 경험한 것을 현지에서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생각이 커지는 것은 물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다”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의 054)464-4769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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