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시설채소·벼농사 협력 … 농촌 현대화사업도
경기도는 2002년부터 남북 농업협력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양강도에 축구공 2002개를보내고 지붕개량을 하며 경운기도 지원했다.
2005년부터는 평양에서 벼농사 협력을 시작했다. 3ha로 시작한 벼농사 시범사업은 2006년 100ha, 2007년 200ha로 늘었다.
경기도는 농업협력을 통한 남북 신뢰구축에 초점을 뒀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손 전 지사와 김문수 지사는 모두 밖으로 내보이는 행사보다 약속한 일을 실천하는 데 역점을 기울였다.
농약, 분무기, 손수레, 경운기 등을 지원하던 농기자재지원사업도 도로포장, 도정공장, 농기계수리센터 등 농업기반조성사업으로확대됐다. 2006년부터는 북한농촌현대화사업도 벌여 주택, 소학교, 유치원 등을 보수하고 의약품도 지원했다.
2009년 남북관계가 나빠지면서 사업이 중단되기 전까지 양돈장·시설채소 협력사업도 시작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북 관계가 좋아져 다시 농업협력사업을 하면서 평화공동체를 만들어가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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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02년부터 남북 농업협력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양강도에 축구공 2002개를보내고 지붕개량을 하며 경운기도 지원했다.
2005년부터는 평양에서 벼농사 협력을 시작했다. 3ha로 시작한 벼농사 시범사업은 2006년 100ha, 2007년 200ha로 늘었다.
경기도는 농업협력을 통한 남북 신뢰구축에 초점을 뒀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손 전 지사와 김문수 지사는 모두 밖으로 내보이는 행사보다 약속한 일을 실천하는 데 역점을 기울였다.
농약, 분무기, 손수레, 경운기 등을 지원하던 농기자재지원사업도 도로포장, 도정공장, 농기계수리센터 등 농업기반조성사업으로확대됐다. 2006년부터는 북한농촌현대화사업도 벌여 주택, 소학교, 유치원 등을 보수하고 의약품도 지원했다.
2009년 남북관계가 나빠지면서 사업이 중단되기 전까지 양돈장·시설채소 협력사업도 시작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북 관계가 좋아져 다시 농업협력사업을 하면서 평화공동체를 만들어가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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