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계로 맞춤형 전문가 키운다

지역내일 2011-03-17
삼성생명, 중앙대와 보험MBA 운영 … 대한생명, FP 320명 연수

보험사들의 금융전문가 양성 노력이 뜨겁다. 먼저 삼성생명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고객 수준에 맞춰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높은 금융전문가를 양성중이다.

삼성생명은 16일 중앙대에서 이상용 삼성생명 전무와 장지인 중앙대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11년 보험MBA' 입학식(사진)을 가졌다.

이 과정은 2006년에 개설돼 지금까지 317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컨설턴트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이번에는 우수 컨설턴트 40명이 입학했다. 재무, 금융, 마케팅 등 컨설턴트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을 배우게 되며 16주간 진행된다. 이상용 전무는 "이번 교육을 발판으로 고객으로부터 진정으로 존경받는 최고의 컨설턴트로 거듭나기 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삼성생명은 컨설턴트를 금융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진행중이다. 우선 보험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신인육성 코스', 재무 및 은퇴설계를 배울 수 있는 '전문가 코스' 등이 개설돼 있다. 또 중앙-삼성 보험MBA 과정 외에 이화여대와 '이화-삼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컨설턴트뿐만 아니라 일선 지점의 임직원에 대한 산학연계 프로그램도 많다. 지점장을 대상으로 한 '보험금융 석사학위과정'이 성균관대에 개설돼 있다. 프로 금융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2015년까지 석사 학위를 갖춘 지점장 15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지점 여직원이 참여하는 '이화여대-삼성생명 W리더십과정'도 운영중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외에 금융, 경영 등 포괄적인 지식과 컨설팅 능력 함양 등이 포함돼 있어 컨설턴트들은 물론 고객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한생명은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대한생명 연수원에서 전국 임직원과 FP(Financial Planner 자산관리사)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A센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FP들은 전문적인 실무지식 배양과 마케팅 능력 제고를 위해 주제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FP들에게는 2011 금융총서, 보장설계 가이드 북, 컨설팅 우수사례집, 세무지침서, 주력펀드 안내 소책자 등이 제공됐다.

최영두 재무설계지원팀장은 "치열해지고 다변화되는 보험시장 환경에서 전문가가 아니면 생존하기 힘들다"며 "FA 컨퍼런스를 전사적인 재무설계 지식공유의 장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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