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 알리지 않은
처신 높이 평가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칭찬을 받았다. 딸의 결혼식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치른 처신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 김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사회지도층으로서 솔선수범하고, 자기 절제를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양가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맏딸 현진 씨의 결혼식을 치렀다. 보좌진에게조차 얘기하지 않았지만 청와대에서 우연찮게 알고 문의하는 바람에 외부에 알려졌다는 후문.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에도 끝까지 장소를 얘기하질 않는 바람에 축하화환이 뒤늦게 도착했다고 한다.
김 원내대표는 평소 소탈한 성품으로 주변의 호평을 받아왔다. 자기 공을 애써 내세우지 않고 작은 이익을 챙기는데 급급하지 않는다는 평가였다. 이번 딸 결혼식이 개혼임에도 주변에 알리지 않은 것은 평소 성품이 반영된 것일 뿐이라는게 주변의 설명이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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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신 높이 평가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칭찬을 받았다. 딸의 결혼식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치른 처신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 김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사회지도층으로서 솔선수범하고, 자기 절제를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양가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맏딸 현진 씨의 결혼식을 치렀다. 보좌진에게조차 얘기하지 않았지만 청와대에서 우연찮게 알고 문의하는 바람에 외부에 알려졌다는 후문.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에도 끝까지 장소를 얘기하질 않는 바람에 축하화환이 뒤늦게 도착했다고 한다.
김 원내대표는 평소 소탈한 성품으로 주변의 호평을 받아왔다. 자기 공을 애써 내세우지 않고 작은 이익을 챙기는데 급급하지 않는다는 평가였다. 이번 딸 결혼식이 개혼임에도 주변에 알리지 않은 것은 평소 성품이 반영된 것일 뿐이라는게 주변의 설명이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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