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사관학교 인기 상승

지역내일 2011-04-18
경쟁률 매년 올라 … 일반 대학과 차이 확인필요

청년실업이 장기화되고 등록금이 해마다 상승하면서 취업이 보장되고 학비가 전액 무료인 사관학교와 경찰대학에 대한 예비대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 대학과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경찰대는 2009학년도 46.7대 1(여 97.4대 1), 2010학년도 56.8 대 1(여 111대 1), 2011학년도 63.2 대 1(여 125.9대 1)로 경쟁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사관학교도 경쟁률이 높기는 마찬가지다. 육군사관학교는 2010학년도 20.2대 1에서 23.8대 1로 상승했고, 해군사관학교는 25.8대 1에서 27.7대 1, 공군사관학교는 23.0대 1에서 23.4대 1, 국군간호사관학교는 29.0대 1에서 30.7대 1로 상승했다. 이는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 지원 경쟁률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이투스교육 유성룡 실장은 "경찰대학이나 사관학교는 학교생활이 일반 대학과 확연히 다를 뿐만 아니라 군사 훈련 등을 받아야 한다"며 "졸업 후 진로가 보장된다는 장점만을 보고 지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수능시험과 비슷한 학과시험, 면접시험, 신체검사, 체력검정 등을 실시한다.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매년 3·4월에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하고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 사이에 입학원서 교부와 접수를 실시한다. 이는 일반 대학의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8월 1일부터 실시)보다 한 달 가량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학생 선발방법도 일반 대학과 차이가 있다.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3차에 걸쳐 전형이 진행된다.

경찰대의 경우 1차에서는 수능시험과 출제형식은 비슷하나 난이도가 높은 학과시험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차에서는 면접시험, 체력검정, 적성검사, 신체검사 등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3차에서는 1·2차 성적에다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 기간은 입학원서 접수에서 합격자 발표까지 5개월 이상이 걸린다. 사관학교도 이와 비슷하게 선발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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