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합동분양 청약결과]“수도권 분양시장은 아직 잠잠”

지역내일 2011-04-22
3156가구 일반분양에 2409명 신청 … 일부타입 제외하고 대거 미달

부산 등 지방건설 시장에 수요가 몰려드는데 반해 수도권은 잠잠한 상황이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김포한강신도시 합동분양 청약결과 3개 단지 3156가구 일반공급에 2409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견본주택 방문객이 8만명이나 됐지만 실제 청약으로는 이어지지 않은 것이다.

22일 금융결제원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반도건설, 한라건설 등 3개사 1~3순위 청약결과 평균 0.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개 건설사는 모두 59~126㎡ 12개 타입에 대한 청약을 받았으나 특성화된 3개 타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

반도건설이 공급한 '반도유보라 2차'의 경우 일반 분양분 1491가구 모집에 1606명이 몰려 평균 1.08대 1, 최고 4.17대 1을 기록했다. A타입과 C타입은 3순위에서 마감됐다.

애초 4.5베이 설계로 서비스 면적이 상당수 늘어난 59㎡C타입의 경우 350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552명이 몰렸다. 나머지 B, D타입 1121가구 중 미달은 106가구에 불과했다.

중대형 위주로 아파트를 공급한 한라건설의 '한라비발디'도 856가구 모집에 695명이 신청했다.

수도권 시장에서 중대형이 외면 받는데 반해 한라건설은 가장 큰 면적인 126㎡ 60가구 모집에 126명이 몰려 3순위 마감됐다. 특히 서울인천부문에서는 최고 경쟁률인 8.33대 1을 기록했다. 나머지 5개 타입은 미달을 기록했다. 중대형 중 실속형인 105~106㎡보다 넓은 126㎡가 인기를 끈 것이다. 한강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활용해 창호를 넓혀 거실과 주방 등에서 한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고 중산층 이상이 거주할 수 있도록 특화설계한 점이 수요자들의 발길을 모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대우건설은 809가구 모집에 108가구만이 청약신청했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계약은 5월 2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한편 포스코건설이 서울 행당동에 분양하는 '서울숲 더샵' 아파트는 이날 1순위 청약에서 8개 주택형 가운데 84㎡ 등 5 타입이 마감하는데 그쳤다. 461가구 모집에 836명이 몰려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실시한 오피스텔 청약은 89.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무리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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