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 개점 … 신개념 쇼핑업태 선보여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철우)이 28일 대구시에 신유통업태인 라이프스타일 센터(LSC : Lifestyle Center) 1호점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을 오픈했다.
LSC는 쇼핑만 하던 공간을 탈피해 가족 모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야외쇼핑 공간이다. 이미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유통업태가 성업중에 있다. 국내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주 5일 근무가 오래전부터 자리잡은 미국과 일본 같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흔히 볼 수 있는 유통업태 중 하나다. 대표적인 LSC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그로브몰(The Grove Mall)'과 '빅토리아 가든(Victoria Garden)'이 있다.
'롯데몰(LOTTE MALL)'은 롯데백화점이 개발한 한국형 LSC 모델이다.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은 대구시와 포스코컨소시엄이 대구의 섬유·패션산업 부흥을 위해 1조4000억원을 투자해 건설중인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대구시 동구 봉무동 1545번지)'내에 있다.
롯데몰은 연면적 8만2600㎡(2만 5000평), 매장면적 3만3000㎡(1만 평) 규모다. 동대구역에서 직선거리 4.8km로 자동차로 10분 가량 소요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이며, 최대 210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지상 1~3층에는 국내외 프리미엄급 브랜드 110여개가 입점하고, 해외 유명 SPA브랜드는 물론 지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아웃도어·스포츠 매장과 슈퍼 제과점 스파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 함께 들어가 있다.
롯데몰 컨셉은 온 가족이 방문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쇼핑 테마파크'이다. 판매시설의 비중이 전체 면적에서 약 65%에 불과하다. 이는 보통 백화점의 판매시설 비중이 약 90%인 것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옥상공원 분수광장 무료도서관 영화감상실 어린이놀이터 시네마 등 다양한 휴게공간을 구성했다.
이 밖에 바로 옆 부지에는 1만900㎡(3300평) 규모의 '플라워 가든', '메타쉐콰이어 길', 길이 11km의 '둘레길'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이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되어 있다. 인근에는 연평균 1300만명이 이용하는 봉무 레포츠공원과 팔공산이 위치해 나들이 고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롯데백화점은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소비자의 변화하는 니즈에 부합하는 신사업을 발굴, 확대함으로써 '2018, Global Top5'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며, "국내외로 지속적인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한국 유통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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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철우)이 28일 대구시에 신유통업태인 라이프스타일 센터(LSC : Lifestyle Center) 1호점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을 오픈했다.
LSC는 쇼핑만 하던 공간을 탈피해 가족 모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야외쇼핑 공간이다. 이미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유통업태가 성업중에 있다. 국내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주 5일 근무가 오래전부터 자리잡은 미국과 일본 같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흔히 볼 수 있는 유통업태 중 하나다. 대표적인 LSC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그로브몰(The Grove Mall)'과 '빅토리아 가든(Victoria Garden)'이 있다.
'롯데몰(LOTTE MALL)'은 롯데백화점이 개발한 한국형 LSC 모델이다.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은 대구시와 포스코컨소시엄이 대구의 섬유·패션산업 부흥을 위해 1조4000억원을 투자해 건설중인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대구시 동구 봉무동 1545번지)'내에 있다.
롯데몰은 연면적 8만2600㎡(2만 5000평), 매장면적 3만3000㎡(1만 평) 규모다. 동대구역에서 직선거리 4.8km로 자동차로 10분 가량 소요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이며, 최대 210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지상 1~3층에는 국내외 프리미엄급 브랜드 110여개가 입점하고, 해외 유명 SPA브랜드는 물론 지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아웃도어·스포츠 매장과 슈퍼 제과점 스파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 함께 들어가 있다.
롯데몰 컨셉은 온 가족이 방문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쇼핑 테마파크'이다. 판매시설의 비중이 전체 면적에서 약 65%에 불과하다. 이는 보통 백화점의 판매시설 비중이 약 90%인 것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옥상공원 분수광장 무료도서관 영화감상실 어린이놀이터 시네마 등 다양한 휴게공간을 구성했다.
이 밖에 바로 옆 부지에는 1만900㎡(3300평) 규모의 '플라워 가든', '메타쉐콰이어 길', 길이 11km의 '둘레길'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이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되어 있다. 인근에는 연평균 1300만명이 이용하는 봉무 레포츠공원과 팔공산이 위치해 나들이 고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롯데백화점은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소비자의 변화하는 니즈에 부합하는 신사업을 발굴, 확대함으로써 '2018, Global Top5'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며, "국내외로 지속적인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한국 유통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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