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서면서 서울과 수도권보다는 지방의 분양 시장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분양률이 좋은 경남과 부산지역의 분양이 이어지며 수도권에서는 송도와 평택 정도가 예정돼 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8곳, 견본주택 개관 1곳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3일부터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의 청약접수가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42층 12개동, 전용면적 64~125㎡ 1516가구로 구성된다. 송도지역 첫 소형 아파트가 공급되며, 1500가구의 대단지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반도건설은 6일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에 '양산 반도유보라2차' 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소형 위주로 공급했던 우미건설의 청약 결과가 좋은 것으로 집계됐던 부지와 맞닿아 있다. 여기에 84㎡도 공급해 소형에서 중형으로 갈아타는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정관신도시에서는 동원개발과 동일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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