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년치 상승률보다 높아
전셋값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집 없는 서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강북지역은 이미 지난해 1년치 상승률을 넘어섰고,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해 상승률의 9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단독, 다세대, 아파트 포함) 전셋값은 전달 대비 1.2% 올라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0.6%), 인천(0.6%) 등 수도권(0.9%)은 물론, 광역시(1.4%)와 기타 지방(1.4%) 모두 상승폭이 둔화됐다.
그러나 아직도 평년 상승폭을 웃돌고 있다. 4월 장기평균(1986~2011년) 상승률이 0.9%임을 고려하면 여전히 30% 이상 높은 수치다.
올해 들어서도 계속된 높은 전셋값 상승세로 서울 강북(14개구)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4월 현재 6.5% 올라, 지난해 1년 상승률(5.6%)보다 0.9%p나 높다. 전국 주택 전셋값도 5.5% 상승해 지난해 1년치 상승률(7.1%)의 77.5% 수준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2.2%)과 비교하면 2.5배 높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전셋값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집 없는 서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강북지역은 이미 지난해 1년치 상승률을 넘어섰고,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해 상승률의 9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단독, 다세대, 아파트 포함) 전셋값은 전달 대비 1.2% 올라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0.6%), 인천(0.6%) 등 수도권(0.9%)은 물론, 광역시(1.4%)와 기타 지방(1.4%) 모두 상승폭이 둔화됐다.
그러나 아직도 평년 상승폭을 웃돌고 있다. 4월 장기평균(1986~2011년) 상승률이 0.9%임을 고려하면 여전히 30% 이상 높은 수치다.
올해 들어서도 계속된 높은 전셋값 상승세로 서울 강북(14개구)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4월 현재 6.5% 올라, 지난해 1년 상승률(5.6%)보다 0.9%p나 높다. 전국 주택 전셋값도 5.5% 상승해 지난해 1년치 상승률(7.1%)의 77.5% 수준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2.2%)과 비교하면 2.5배 높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