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이달말까지 접수 … 4개 단지 선정
앞으로 서울 성동구에서도 아파트 주민 입주자대표회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동구는 공동주택단지에 입주자대표회의 공개장비 설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아파트 내의 각종 공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동별 대표자 등 소수만 참석해 결정하는 입주자대표회의장면을 입주민에게 공개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지역 내 150세대이상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단지이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 관리사무소에서 오는 31일까지 구 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단지 중 4개 단지를 최종 선정해 4월부터 선정된 단지 회의실에 영상장비와 음향장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입주민은 매월 개최되는 입주자대표회의를 안방에서 TV 또는 인터넷을 통해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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