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배상면주가 등 120개사 상장추진

지역내일 2011-03-22
유진證 "올해 IPO 규모 10조5천억…사상최대"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전통주 전문 제조업체 배상면주가, MCM과 막스앤스펜서 의류ㆍ가방업체 성주디엔디, 루이까또즈 가방 브랜드 보유 업체 태진인터내셔널, 아침햇살ㆍ초록매실ㆍ자연은 등 인기 음료를 보유한 웅진그룹 식품회사 웅진식품…지금까지는 이들 회사의 제품을 구매만 했지만, 앞으로는 주주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유진투자증권은 이들을 비롯한 120개사가 올해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지난해 95곳 대비 25%나 늘어난 것이다.이들 중소기업을 비롯, 삼성그룹의 삼성SDS, 삼성석유화학, 에버랜드, LG그룹의LG CNS, 서브원, 실트론, 더페이스샵, 롯데그룹의 롯데건설, 롯데카드, 롯데홈쇼핑,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30곳의 대기업 계열사도 상장 채비 중이어서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 규모가 10조5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이렇게 될 경우, 증시 호조로 사상 최대 IPO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조원을 넘게 된다.
평균 공모규모가 3천억~5천억원인 중대형 IPO가 늘어나, 대기업 계열사 상장 물량을 제외해도 5조5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이 증권사는 예상했다. 최근 5년간 최대 규모다.
카페베네 등을 제외하고도 눈에 띄는 상장 준비 중소기업도 많다.
OCI계열 폴리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인 넥솔론, 동원그룹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 CJ홈쇼핑 중국법인 상하이 동방CJ, 신세계그룹 패션계열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대기업 중소 계열사가 있다.
또 와인수입업체인 금양인터네셔널, 주류 수입ㆍ수출 전문업체 수석무역, 치아용 소재 생산업체인 나이벡, 에어컨 생산업체 캐리어, 버커루 브랜드 보유한 캐주얼의류업체 MK트렌드,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계열사 TSE도 상장 예정기업으로 소개됐다.변준호 스몰캡 팀장은 "자금조달 방법, 시기, 국내 증시 상황을 고려해야 해 상장시기와 규모를 단언하기 어렵지만, IPO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 1월 수요예측에서 201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공모가율을 기록하고, 청약경쟁률도 2009년 4월 이후 가장 높아 올해 들어 IPO시장 열기가 재차 고조돼 유리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대형 IPO기업 중에서 비교적 상장 의지나 일정 윤곽이 나온 인천공항공사, 포스코건설(작년 상장 실패 이후 재상장 준비)과 미래에셋생명(작년 대한생명, 삼성생명에 이어 생명보험사 3호 준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내 대표적인 항공방위산업체)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변 팀장은 "국내증시의 풍부한 유동성을 이용하려는 외국기업도 늘어나 올해는 싱가포르, 홍콩, 미국, 영국 등 다양한 외국기업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최소 10~15개의 외국기업이 한국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ksye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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