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대회를 6개월 가량 앞두고 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준비해온 용인시 축구센터가 12일 오전 청소년 수련마을에서 교육생 입소식을 갖고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입소한 교육생들은 1·2차 테스트를 거쳐 지난 9월 20일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로 중학생 44명, 고등학생 25명 등 모두 69명이다.
현재 용인시 축구센터는 내년 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금년에 우선 청소년 수련원 기숙사와 대우연수원 잔디구장, 공설운동장을 활용해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용인축구센터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프랑스의 ‘축구기술센터’와 일본의 ‘J-빌리지’의 성공요인들을 분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허정무 총감독을 주축으로 국내외 유명코치 등을 영입해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인 선진기술을 훈련시킬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축구센터는 현대적 국제규격구장과 전천후 미니구장, 체력 단련장, 세미나실 등 심신수련시설을 고루 갖출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교육생들은 기본 체력 전술교육은 물론 국제 무대 활동을 위한 생활영어교육과 정기적인 국내외 전지훈련, 평가교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축구센터는 축구를 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축구교실과는 차별화 된 것으로서 장래성과 실력을 갖춘 유망 청소년들에게 선진 축구기술을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국가적인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기존 관광여건을 확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용인시는 모두 195억원이 투입되는 축구센터 사업비 가운데 올해 1차 사업비 72억원을 우선 시비(市費)로 확보해 추진하는 한편 나머지 123억원 중 국비(國費) 62억원(50%)과 도비(道費) 31억원(25%)을 경기도와 문화관광부에 요청해 놓고 있으나 지원예산규모를 확정 받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현재 용인시 축구센터는 내년 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금년에 우선 청소년 수련원 기숙사와 대우연수원 잔디구장, 공설운동장을 활용해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용인축구센터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프랑스의 ‘축구기술센터’와 일본의 ‘J-빌리지’의 성공요인들을 분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허정무 총감독을 주축으로 국내외 유명코치 등을 영입해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인 선진기술을 훈련시킬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축구센터는 현대적 국제규격구장과 전천후 미니구장, 체력 단련장, 세미나실 등 심신수련시설을 고루 갖출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교육생들은 기본 체력 전술교육은 물론 국제 무대 활동을 위한 생활영어교육과 정기적인 국내외 전지훈련, 평가교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축구센터는 축구를 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축구교실과는 차별화 된 것으로서 장래성과 실력을 갖춘 유망 청소년들에게 선진 축구기술을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국가적인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기존 관광여건을 확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용인시는 모두 195억원이 투입되는 축구센터 사업비 가운데 올해 1차 사업비 72억원을 우선 시비(市費)로 확보해 추진하는 한편 나머지 123억원 중 국비(國費) 62억원(50%)과 도비(道費) 31억원(25%)을 경기도와 문화관광부에 요청해 놓고 있으나 지원예산규모를 확정 받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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