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과반수 넘을 경우 뉴타운 취소
경기도 김포시가 양곡지구 뉴타운 추진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또 다시 연장했다.
김포시는 "1일 마감키로 했던 주민투표 투표율이 55%를 넘지 못해 일주일 더 연장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1일 양곡지구 뉴타운에 대한 주민투표를 시작, 3월 18일 마감키로 했지만 투표율이 낮아 1일까지 투표기간을 연장했었다. 김포시는 앞서 추진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던 양곡지구에 대해 찬반투표를 진행키로 하고 찬·반 주민과 투표율 제한선을 55%로 정했다.
3월 31일 현재 전체 투표권자 1107명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주민은 568명(51.3%)에 머물렀다.
김포시 관계자는 "일주일 동안 최대한 홍보를 진행해 투표율을 높일 예정"이라며 "반대가 투표자의 과반수를 넘을 경우 양곡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은 해제된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도는 주민투표를 통해 뉴타운 지구지정이 잇따라 해제하고 있다.
양곡지구는 양촌면 양곡리 구례리 일원 38만6700㎡로 지난 2009년 4월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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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가 양곡지구 뉴타운 추진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또 다시 연장했다.
김포시는 "1일 마감키로 했던 주민투표 투표율이 55%를 넘지 못해 일주일 더 연장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1일 양곡지구 뉴타운에 대한 주민투표를 시작, 3월 18일 마감키로 했지만 투표율이 낮아 1일까지 투표기간을 연장했었다. 김포시는 앞서 추진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던 양곡지구에 대해 찬반투표를 진행키로 하고 찬·반 주민과 투표율 제한선을 55%로 정했다.
3월 31일 현재 전체 투표권자 1107명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주민은 568명(51.3%)에 머물렀다.
김포시 관계자는 "일주일 동안 최대한 홍보를 진행해 투표율을 높일 예정"이라며 "반대가 투표자의 과반수를 넘을 경우 양곡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은 해제된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도는 주민투표를 통해 뉴타운 지구지정이 잇따라 해제하고 있다.
양곡지구는 양촌면 양곡리 구례리 일원 38만6700㎡로 지난 2009년 4월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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