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 독거노인들의 힘든 겨울나기를 돕는 행사가 열려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영덕여고 학생회 소속 학생 30여명과 교사들은 지난 10일 분당구 목련마을 중탑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행사를 갖고 무의탁 독거노인 68명에게 쌀과 타월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덕여고 학생들과 교사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 학교 1학년 최은미·최진숙 양은 목련마을 105동 910호에 사는 차종철(80) 씨 댁을 방문한 자리에서 “좀 더 많은 것을 준비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차 씨는 “해마다 나같은 독거노인들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두 학생의 손을 잡고 고마워했다.
영덕여고 유승렬 교사는 “예년에는 노인분들에게 생활용품을 드렸으나 올해부터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쌀로 준비했다”며 “무의탁 독거노인분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영덕여고 학생회는 ‘작은 천사들의 모임’ ‘JLS’ 등의 동아리 모임을 통해 한 달에 한번씩 무의탁 독거노인을 돕고 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이 학교 1학년 최은미·최진숙 양은 목련마을 105동 910호에 사는 차종철(80) 씨 댁을 방문한 자리에서 “좀 더 많은 것을 준비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차 씨는 “해마다 나같은 독거노인들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두 학생의 손을 잡고 고마워했다.
영덕여고 유승렬 교사는 “예년에는 노인분들에게 생활용품을 드렸으나 올해부터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쌀로 준비했다”며 “무의탁 독거노인분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영덕여고 학생회는 ‘작은 천사들의 모임’ ‘JLS’ 등의 동아리 모임을 통해 한 달에 한번씩 무의탁 독거노인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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