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역세권에 수익형 부동산 봇물

지역내일 2011-05-16
임대수요 많아 공실률 낮아 … 공급 과잉 후유증 경계해야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이 연이어 공급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에만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이 7000실(가구) 이상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고 소형 물량을 고려한다면 올해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 많은 물건이 공급될 때는 무엇보다 수익성을 갖춘 상품을 골라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지하철 환승역 역세권 또는 2~3개 역 근처에 있는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많고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는 게 장점이다. 또 주거형 외에 업무용으로도 쓰일 수 있어 매매도 손쉽다. 공실률이나 매매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물론 최근 소형 준주택 또는 수익형 부동산 공급이 집중돼 2~3년 후 수익성 하락에 대한 문제점을 대비해야 한다.

SK D&D는 풍부한 강남과 용산일대에 소형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결합 상품인 '강동 큐브(QV)', '용산 큐브(QV)'를 분양 한다.

강동큐브는 지하 1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91가구, 오피스텔 35실(공급면적 24~33㎡)로 구성된다. 직장인을 겨냥한 상품으로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용산큐브는 지하2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99세대와 오피스텔 165실로 구성된다.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을 이용할 수 있어 직장인은 물론 인근지역 대학생 임대수요를 노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천호동 425의3번지에 538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하반기에 공급한다. 5, 6호선이 지나는 천호역과 도보로 5분 거리이며, 강남 및 서울 도심 진입도 수월하다. 극동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서 '극동스타클래스' 515실을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예술회관역을 걸어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청역에는 2014년 개통예정인 2호선도 지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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