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임사장 공모에 16명 지원

지역내일 2011-05-18
최흥집 전 부지사 주목 … 코트라·무보는 공모 진행 중

(주)강원랜드 대표이사 공개모집 결과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와 차상구 전 알펜시아리조트 사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이사직 공모에 총 16명이 도전장을 냈고, 전무이사 공모에는 36명이 지원서를 냈다.

강원랜드 상임이사추천위원회(위원장 김동철)는 23일 전무이사 후보자, 24일 대표이사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각각 3∼4배수의 후보자를 선정한 뒤 6월 23일 강원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제15차 임시 주주총회에서 제7대 대표이사와 전무이사를 최종 선임할 방침이다.

이번 강원랜드 신임사장 공모는 최영 전 사장이 지난 3월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로 구속 기소되면서 사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지금까지 대부분의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1대 사장은 지역주민과의 마찰로 임기를 1년도 못 채우고 중도 하차했으며, 2대 사장은 퇴임 이후 강원랜드 재직 중 뇌물혐의가 포착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3대 사장은 재직 중 사직서를 제출하고 타 공기업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그곳에서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났다. 4대 사장은 임기 7개월을 남겨두고 자치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으며 강원랜드 재직 시 도청 문제 등으로 구속됐다가 후에 무죄판결을 받기도 했다. 최영 사장은 6대 사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카지노 운영으로 현금이 오가다보니 부정·부패행위에 그만큼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시경제부 산하기관인 코트라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사장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 중이고, 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 공모기간은 17일~26일까지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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