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 아파트에 대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청약 첫 날 평균 67.7%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배정물량 2146가구에 대해 1452명이 신청했다. 지난해 첫마을 1단계 퍼스트프라임의 경우, 첫 날 청약률이 36%였던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청약률이다.
블록별로는 금강을 바라볼 수 있는 B4블록 삼성래미안에 청약자들이 몰렸다. 797가구 모집에 959명이 접수해 120.3%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59㎡에는 128가구 모집에 299명이 신청해 233.6%의 최고 청약률을 보였다. 전용 85㎡는 200가구 모집에 289명이 접수해 청약률이 144.5%였다. 반면, B3블록 힐스테이트는 699가구에 418명(59.8%)이, B2블록 푸르지오는 650가구 모집에 75명(11.5%)이 각각 신청해 청약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은 27일까지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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