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인사 수행 않고 정상회담에 경제관료 배석 안시켜
이번 김정일 국방위원장 방중에서 가장 화제의 인물은 화려한 복장의 중년여성(사진)이다.
김 위원장의 4번째 부인 김옥인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여성은 김 위원장과 리무진에 나란히 앉아 있다 하차하는 모습이 중국 누리꾼의 동영상에 잡혔고 26일 중국 CCTV가 내보낸 만찬 장면에서도 헤드테이블 끝부분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인민대회당에서의 정상회담 때는 메인 테이블에 앉지 못하고 열석에서 배석하는 역할에 그쳤다.
이번 방중의 또 다른 특징은 군부인사가 하나도 포함되지 않은 것.
26일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에는 김기남ㆍ최태복비서와 강석주 내각부총리, 장성택 당 행정부장 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일ㆍ박도춘ㆍ태종수ㆍ문경덕 비서,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 등 11명이 수행했다. 지난해 5월과 8월 방중과 달리 군부인사는 보이지 않는다.
25일 정상회담에 참석만 인사들도 이채롭다. 북한은 강석주 내각 부총리, 김영일 국제 비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 북핵·외교라인 참모 3명만 배석시켰다. 반면 시진핑 부주석 등 9명을 배석케 했다.
한편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은 이번 김 위원장 방중일정 전체를 동행하며 수행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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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정일 국방위원장 방중에서 가장 화제의 인물은 화려한 복장의 중년여성(사진)이다.
김 위원장의 4번째 부인 김옥인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여성은 김 위원장과 리무진에 나란히 앉아 있다 하차하는 모습이 중국 누리꾼의 동영상에 잡혔고 26일 중국 CCTV가 내보낸 만찬 장면에서도 헤드테이블 끝부분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인민대회당에서의 정상회담 때는 메인 테이블에 앉지 못하고 열석에서 배석하는 역할에 그쳤다.
이번 방중의 또 다른 특징은 군부인사가 하나도 포함되지 않은 것.
26일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에는 김기남ㆍ최태복비서와 강석주 내각부총리, 장성택 당 행정부장 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일ㆍ박도춘ㆍ태종수ㆍ문경덕 비서,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 등 11명이 수행했다. 지난해 5월과 8월 방중과 달리 군부인사는 보이지 않는다.
25일 정상회담에 참석만 인사들도 이채롭다. 북한은 강석주 내각 부총리, 김영일 국제 비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 북핵·외교라인 참모 3명만 배석시켰다. 반면 시진핑 부주석 등 9명을 배석케 했다.
한편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은 이번 김 위원장 방중일정 전체를 동행하며 수행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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