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토네이도 피해복구 총력”

지역내일 2011-05-02
앨라바마 방문 "이런 참상 처음본다" … 긴급구호, 개인·사업체 재건 지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살인적인 토네이도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재해 현장을 방문하고 연방 차원의 총력지원에 돌입했다. 80년 만에 최악의 살인 토네이도가 휩쓴 천재지변에 오바마 행정부가 지원에 나섰다.

미국에선 토네이도와 폭풍우로 앨라배마, 테네시, 미시시피, 조지아, 버지니아, 루지애나, 켄터키등 7개주에서 현재까지 342명이 숨져 332명의 사망자를 냈던 1932년이후 80년만의 최악의 피해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앨라배마에서만 254명이 사망해 최대의 피해를 입었으며 재산피해도 수십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초강력 토네이도로 340명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곳곳에서 폐허로 변해버린 앨라바마 등 재해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특히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7개주에서 최대의 피해를 입은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를 방문해 참상에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참상은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토로하고 "죽음의 위기에서 탈출했지만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과 얘기했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여러분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피해지역의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연방차원의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앨라바마주의 모든 카운티 지역을 연방재난지구로 선포해 연방차원의 구호와 복구 지원에 돌입했다. FEMA(연방비상재난관리청)를 중심으로 이재민 구호와 구호물품 제공에 착수했다.

연방정부는 해당 주정부, 로컬 정부가 구호와 복구, 재건에 필요한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피해지역에 거주하던 개인이나 비즈니스 업주들은 저리의 융자금을 지원받아 복구와 재건을 시도하게 된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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