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 가동

지역내일 2011-05-30
단일공장 세계 최대규모 파라자일렌 생산라인 갖춰

이 파라자일렌(PX)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S-OIL은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1조3000억원을 투자해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을 2배 이상 증대하는 '제2 아로마틱 콤플렉스'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당초 계획보다 2개월여 앞서 제품 생산을 본격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 3월 건설 공사를 완료한 후 2개월여 동안 시운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에 따라 S-OIL은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160만톤의 파라자일렌 생산능력을 확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석유화학제품 공급자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 시설 가동으로 연간 매출액이 3조5000억원쯤 늘어나고, 약 32억달러의 수출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는 "제2 아로마틱 콤플렉스는 S-OIL의 사업 분야를 다양하고 탄탄하게 구축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라며 "S-OIL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정유 · 윤활기유 부문에서 이어 석유화학 분야에서도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OIL 제2 아로마틱 콤플렉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를 개질해 화학섬유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인 파라자일렌과 벤젠을 각각 연간 90만톤, 30만톤 생산한다.

기존 연산 70만톤 규모의 파라자일렌(PX), 연산 30만톤 규모의 벤젠 등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S-OIL은 신규 시설 가동으로 석유화학부문의 생산능력이 2배 이상 늘어난 연산 160만톤 규모의 PX 생산시설과 연산 60만톤 규모의 벤젠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경질원유인 콘덴세이트 증류공정(CFU)을 도입해 원유 정제능력을 하루 58만배럴에서 66만9000배럴로 늘렸다.

S-OIL은 관계자는 "매년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의 60%를 수출하는 S-OIL은 아시아태평양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라자일렌 공급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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