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이 품귀현상이라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독감백신은 대상 환자수와 유행할 예상 독감균주를 고려하여 제약회사가 정부로부터 그 해의 백신량을 배정받아 생산하여 한시적으로 사용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유전자의 변환이 빠르고 표면분자구조를 수시로 바꾸기 때문에 매년 백신을 바꾸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가 독감에 걸리면 주위 사람들은 전염이 될까하여 마음을 졸인다. 그러나 최근에 선보인 흡입제 리렌자가 독감에 대한 사람들의 근심을 덜어줄 듯하다.
새로운 독감 치료제인 리렌자(성분명:Zanamivir)가 그락소 웰컴사에서 개발되어 유럽과 미국에서 승인되고 국내에서도 발매되었다. 흡입형 제형으로 개발된 이 약은 다양한 종류의 인플루엔자에 유효하며 독감바이러스가 호흡기내의 다른 세포로 확산되도록 작용하는 효소인 'neuraminidase'를 억제해 독감 바이러스가 인체에서 작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증상을 약화시킨다.
임상시험결과 리렌자가 위약보다 독감예방효과가 79%나 더 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1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 리렌자 10mg과 플라시보(위약) 10mg을 하루 한 알씩 투여한 결과 리렌자를 투여한 96%가 독감에 걸리지 않았으며 플라시보를 투여한 경우 19%만이 독감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12세 사이의 어린이들에게 리렌자 5mg씩을 매일 투여하여 독감 예방 및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었다.
기존의 예방백신은 효과를 나타내기까지 2-4주간이 소요되지만 리렌자는 흡입식으로 즉효성을 나타내며 특정 균주에만 유효한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과는 달리 폭넓은 독감바이러스 균주에 유효하다. 반면 리렌자는 독감예방을 필요로 하는 기간 중에는 매일 흡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전신부작용이 없는 리렌자는 특수 설계된 경구용 흡입 제제로 국소적으로 약물을 분사 투여하여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는 부위에 가장 빠르게 분포시키는 TDS제제이다. 이 약물은 호흡기계투여용 장치(디스크 할러)를 사용하므로 사용시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료:Pharmacy today)
김미경 리포터 mikigold@naeil.com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가 독감에 걸리면 주위 사람들은 전염이 될까하여 마음을 졸인다. 그러나 최근에 선보인 흡입제 리렌자가 독감에 대한 사람들의 근심을 덜어줄 듯하다.
새로운 독감 치료제인 리렌자(성분명:Zanamivir)가 그락소 웰컴사에서 개발되어 유럽과 미국에서 승인되고 국내에서도 발매되었다. 흡입형 제형으로 개발된 이 약은 다양한 종류의 인플루엔자에 유효하며 독감바이러스가 호흡기내의 다른 세포로 확산되도록 작용하는 효소인 'neuraminidase'를 억제해 독감 바이러스가 인체에서 작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증상을 약화시킨다.
임상시험결과 리렌자가 위약보다 독감예방효과가 79%나 더 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1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 리렌자 10mg과 플라시보(위약) 10mg을 하루 한 알씩 투여한 결과 리렌자를 투여한 96%가 독감에 걸리지 않았으며 플라시보를 투여한 경우 19%만이 독감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12세 사이의 어린이들에게 리렌자 5mg씩을 매일 투여하여 독감 예방 및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었다.
기존의 예방백신은 효과를 나타내기까지 2-4주간이 소요되지만 리렌자는 흡입식으로 즉효성을 나타내며 특정 균주에만 유효한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과는 달리 폭넓은 독감바이러스 균주에 유효하다. 반면 리렌자는 독감예방을 필요로 하는 기간 중에는 매일 흡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전신부작용이 없는 리렌자는 특수 설계된 경구용 흡입 제제로 국소적으로 약물을 분사 투여하여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는 부위에 가장 빠르게 분포시키는 TDS제제이다. 이 약물은 호흡기계투여용 장치(디스크 할러)를 사용하므로 사용시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료:Pharmacy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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