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용 가속도, 아직 갈길은 멀어

지역내일 2011-05-09
24만 4천명 늘어 1년만에 최고 … 4월 실업률 9%

미국의 4월 실업률이 9%로 다시 올라갔으나 근 1년만에 최고치인 24만 4000명이나 고용을 늘려 고용회복에 가속도가 붙었다.

그러나 불경기 시절 잃어버린 일자리가 아직도 700만개나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갈 길이 먼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경제에선 4월에 구직자들이 늘면서 실업률은 다시 9%로 올라갔으나 석달 연속 고용 증가를 이어갔고 11개월만에 최대인 24만 4000명이나 일자리를 증가시켰다. 미국경제에선 2월 19만 4000명, 3월 22만 1000명에 이어 4월에 24만 4000명 증가로 고용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전체 고용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 고용은 26만 8000명이나 늘려 2006년 2월이래 5년여 만에 최대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의 실업률과 고용시장이 불경기의 깊은 수렁에서 완전 벗어나기 까지는 아직 갈길이 먼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4월 실업률이 석달만에 다시 올 1월과 같은 9%로 올라간 것 만 보더라도 불경기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기 까지는 4~5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2008년부터 2009년 6월까지 불경기 1년반동안 미국경제에선 무려 85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2010년 한해 늘어난 일자리가 150만이고 올해 초반 증가분을 합해도 고용증가는 200만 개를 약간 넘고 있다.

결국 아직도 불경기 이전 수준 보다는 650만개~700만개의 일자리가 적은 수준이어서 미국민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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