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오늘 ‘중수부 폐지 반발’ 긴급간부회의

성명 발표할 듯 … 저축은행 수사는 정상 진행

지역내일 2011-06-06
대검찰청이 6일 국회의 중수부 수사기능 폐지 합의에 반발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회의에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중수부 폐지 움직임에 반대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외부에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5일 “회의 이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성명 발표를 무게를 뒀다. 서명에는 부산저축은행 수사처럼 중수부가 과거 권력형 비리와 부정부패 수사에 앞장서온 점을 강조하면서 존치의 불가피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중수부 폐지를 주요사항으로 올려놓고 논의를 벌이다가 지난 3월 6인 소위 합의에서 전격 중수부 폐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중수부 폐지 논의와 관련해 난항을 겪다가 최근 검찰 소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폐지 방침을 밝혔다.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중수부는 5일 하루 피의자와 참고인을 소환하지 않고 수사팀원 전원에게 휴식을 지시했지만 상당수 검사는 출근해 주요 피의자 조사를 하는 등 수사업무를 계속했다.
일각에서는 중수부가 국회 방침에 반발, 수사를 중단하는 등 ‘파업’을 벌이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수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중수부 폐지 논란과 관계없이 저축은행 수사를 끝까지 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에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창(63) 전 금융감독원장을 이르면 7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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