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 5월 오피스텔 매매 0.1% 상승
오피스텔 신규 분양 시장이 인기를 얻자 매매와 전세시장의 상승세는 주춤하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5월 오피스텔 전국 매매는 0.1%, 전세는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꾸준히 상승하는 것이지만 지난달에 비해서는 둔화된 것이다.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지난달보다 0.12% 올랐다. 가격이 저렴하거나 학교 주변, 도심권 오피스텔을 기준으로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구별로는 강북구가 0.49%올랐으며, 다음으로는 강동(0.43%), 관악(0.41%), 강남(0.31%), 마포(0.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기존 오피스텔의 매물 부족에 따라 매매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는 곳이다. 임대시장 역세 전세의 경우 전원 대비 0.22% 상승했다. 전세 수요는 줄었지만 구별로는 강동 0.67%, 영등포 0.4%, 양천 0.31%, 중구 0.31% 등이 상승했다.
또 경기도도 하남(1.47%) 구리(0.95%) 안산(0.43%)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시흥 0.68% △안양 0.68% △하남 0.56% △안산 0.47% △고양 0.28% △수원 0.18% 순으로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상반기말까지는 수도권 오피스텔 신규 분양이 대거 이어질 예정이어서 기존 오피스텔의 상승세는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매가격 상승에 따라 임대수익률이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에 묻지마 식 투자 수요는 여전하다"며 "경쟁상품인 도시형생화주택 공급까지 이어져 오피스텔 수요 이탈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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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신규 분양 시장이 인기를 얻자 매매와 전세시장의 상승세는 주춤하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5월 오피스텔 전국 매매는 0.1%, 전세는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꾸준히 상승하는 것이지만 지난달에 비해서는 둔화된 것이다.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지난달보다 0.12% 올랐다. 가격이 저렴하거나 학교 주변, 도심권 오피스텔을 기준으로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구별로는 강북구가 0.49%올랐으며, 다음으로는 강동(0.43%), 관악(0.41%), 강남(0.31%), 마포(0.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기존 오피스텔의 매물 부족에 따라 매매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는 곳이다. 임대시장 역세 전세의 경우 전원 대비 0.22% 상승했다. 전세 수요는 줄었지만 구별로는 강동 0.67%, 영등포 0.4%, 양천 0.31%, 중구 0.31% 등이 상승했다.
또 경기도도 하남(1.47%) 구리(0.95%) 안산(0.43%)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시흥 0.68% △안양 0.68% △하남 0.56% △안산 0.47% △고양 0.28% △수원 0.18% 순으로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상반기말까지는 수도권 오피스텔 신규 분양이 대거 이어질 예정이어서 기존 오피스텔의 상승세는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매가격 상승에 따라 임대수익률이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에 묻지마 식 투자 수요는 여전하다"며 "경쟁상품인 도시형생화주택 공급까지 이어져 오피스텔 수요 이탈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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