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서 2만가구 집들이

지역내일 2011-05-11
서울 주상복합단지·김포 한강신도시 눈길

다음달 준공을 마치고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전국에 1만9758가구로 집계됐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월간 입주물량 중 가장 많은 양이 6월에 집중돼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4682가구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서울(4382가구) 경북(2400가구) 충남(2138가구) 부산(1630가구) 전북(1349가구) 충북(1051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가을이나 방학 이사를 앞둔 이들에게는 새로운 아파트를 매매하거나 임대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3분기에는 입주 아파트가 줄어들 예정이라 성수기를 피해 미리 좋은 물건을 선점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6월 준공 및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곳 중에는 서울지역의 주상복합 단지가 눈에 띈다.




우선 고가 분양가로 관심을 모았던 성수동 서울숲 인근의 주상복합단지인 갤러리아포레가 있다. 지하 7~지상45층 2개동 230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재 계약된 물량은 200가구가 넘는다.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233~377㎡ 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조망은 물론 교통여건도 좋다.

이와 함께 신도림역 역세권 단지인 디큐브시티도 곧 입주를 시작한다. 지상 27~51층으로 구성된 524가구 단지다. 중형과 대형으로 구성됐다. 각종 상업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SH공사가 공급하는 신정이펜하우스가 입주를 시작하는 양천구 입주물량이 1901가구로 가장 많다. 구로에서도 SH공사의 천왕이펜하우스 1204가구도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에서는 김포 한강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6월엔만 2676가구가 입주하며 올해에만 8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별로는 파주(1062가구), 용인(663가구) 등이 대기하고 있다. 인천은 6월 입주물량이 없다.

지방에서는 경북 구미 안동 포항 등에 2400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대구를 포함하게 되면 2500가구가 넘는다.

충남 배방지구에는 1479가구의 Y 시티가 입주를 시작한다. 오피스텔과 아파트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로 상업시설도 함께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에서 KTX 천안아산역까지 도보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최근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오르고 있는 부산지역에서는 부산진구의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와 동구의 동원로얄듀크비스타 등이 입주하게 된다. 중대형으로 이뤄져 소형 대기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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