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2010 회계연도(2010년 4월∼3월) 당기순이익으로 2009년 대비 26.8% 증가한 664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1일 결산설명회를 통해 장기보험 중심의 견조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원수매출액이 12조7713억원으로 2009년 대비 17.2%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종목별로 살펴보면,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각각 1조2648억원과 3조3869억원으로 각각 8.5%, 7.6% 늘었고 장기보험은 8조1196억원으로 23.4% 성장했다.
보험영업효율을 나타내주는 경영지표인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2009년보다 0.4%p 증가한 102.0%를 기록했다. 손해율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2009년 대비 4.2%p 상승한 75.9%를 기록하는 바람에 전체적인 손해율도 전년보다 2.7%p 증가한 81.7%에 달했다. 사업비율은 2.4%p 하락한 20.3%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운용자산 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이자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2009년보다 23.7% 증가한 1조2487억원을 달성했다.
투자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0.3%p 증가한 5.2%를 실현했다. 지급여력비율은 3월말 현재 436.5%를 기록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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