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기’ 없으니 재정착율 높네

지역내일 2011-06-09

동대문구 용두4구역, 원주민 92% 분양신청

재건축·재개발사업 진행 과정에서 90%가 넘는 원주민 분양신청 사례가 나왔다. 서울 동대문구는 용두4구역 주택재개발 지역에서 대상자 133명 가운데 122명이 분양신청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용두동 일대 1만5390㎡ 부지에 12~17층 건물 5개 동이 지어질 용두4구역에는 임대 50세대를 비롯해 공동주택 28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대상 주민 133명 가운데 주택소유자 117명과 주택·상가 소유자와 상가 소유자 각 2명씩 총 282명이 분양신청을 했다. 재정착율로만 따지면 91.73%에 달한다.

구는 이처럼 분양률이 높은 이유를 다세대주택에서 쪼개기가 없었던 점에서 찾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세대 수와 조합원 수가 엇비슷할 정도로 다세대주택 분할을 많이 하는데 이 지역에서는 단 한 건도 사례가 없을 정도로 주민들 의식이 높았다"고 말했다.

구청에서도 추진위원회 승인 직후부터 허가제한으로 묶어 쪼개기를 막는 데 한 몫 했다. 추진위 승인 이후 통상적으로 허가제한을 하는 구역지정까지 1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한 것. 용두4구역만 해도 추진위 승인은 2005년 3월, 구역지정은 2007년 9월로 2년 이상 소요됐다. 구는 또 당초 재개발사업에 반대한 주민들이 정해진 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못할 수 있음을 감안, 마감 후에도 추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조합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구했다. 추가 분양신청을 한 주민만 10가구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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