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불황, 연관산업에 파급효과 커

지난 3년간 건설투자 감소로 연관산업 생산액 17조7000억원 감소

지역내일 2001-10-29
건설산업의 불황이 연관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998∼2000년까지 3년간 18조8000억원의 건설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연관산업의 생산액이 17조7000억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2772억원의 생산효과가 감소,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며 철강 2419억원, 금속제품 1401억원 콘크리트제품 113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산업의 고용감소 규모는 약 64만명에 달했으며 이중 건설산업에서만 32만1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감소효과가 가장 큰 업종은 금속제품과 시멘트·콘크리트 제품으로 각각 2만1000명과 1만7000명의 고용감소효과가 발생했다. 이어 철강 1만1168명, 일반 기계 및 장비 1만1021명, 전기기계 및 장치제품 1만207명, 목재 및 나무제품 8582명, 플라스틱 제품 및 도자기·점토제품이 각각 6108명 순으로 고용감소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산연의 박훈 수석연구원은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건설산업의존도가 높은 산업들의 동반침체로 제2의 경제위기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며 “건설업체들의 빠른 구조조정과 공공건설투자확대 및 신도시 건설 등을 통해 건설경기회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