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의 불황이 연관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998∼2000년까지 3년간 18조8000억원의 건설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연관산업의 생산액이 17조7000억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2772억원의 생산효과가 감소,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며 철강 2419억원, 금속제품 1401억원 콘크리트제품 113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산업의 고용감소 규모는 약 64만명에 달했으며 이중 건설산업에서만 32만1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감소효과가 가장 큰 업종은 금속제품과 시멘트·콘크리트 제품으로 각각 2만1000명과 1만7000명의 고용감소효과가 발생했다. 이어 철강 1만1168명, 일반 기계 및 장비 1만1021명, 전기기계 및 장치제품 1만207명, 목재 및 나무제품 8582명, 플라스틱 제품 및 도자기·점토제품이 각각 6108명 순으로 고용감소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산연의 박훈 수석연구원은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건설산업의존도가 높은 산업들의 동반침체로 제2의 경제위기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며 “건설업체들의 빠른 구조조정과 공공건설투자확대 및 신도시 건설 등을 통해 건설경기회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3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998∼2000년까지 3년간 18조8000억원의 건설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연관산업의 생산액이 17조7000억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2772억원의 생산효과가 감소,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며 철강 2419억원, 금속제품 1401억원 콘크리트제품 113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산업의 고용감소 규모는 약 64만명에 달했으며 이중 건설산업에서만 32만1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감소효과가 가장 큰 업종은 금속제품과 시멘트·콘크리트 제품으로 각각 2만1000명과 1만7000명의 고용감소효과가 발생했다. 이어 철강 1만1168명, 일반 기계 및 장비 1만1021명, 전기기계 및 장치제품 1만207명, 목재 및 나무제품 8582명, 플라스틱 제품 및 도자기·점토제품이 각각 6108명 순으로 고용감소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산연의 박훈 수석연구원은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건설산업의존도가 높은 산업들의 동반침체로 제2의 경제위기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며 “건설업체들의 빠른 구조조정과 공공건설투자확대 및 신도시 건설 등을 통해 건설경기회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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