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미국의 대북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0일 미 상무부의 국제 무역보고서를 토대로 올해 1~4월간 북-미 양국간 교역액이 총 180만 달러($1,777,926)라고 보도했다. 전액 미국에서 북한으로 수출된 금액이며 북한으로부터 수입된 액수는 0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교역액 30만 달러에 비해 6배나 증가한 것이다. 2010년 한해동안 북-미 수출액도 190만 달러에 지나지 않았다. 올해 늘어난 교역을 내용별로 보면 3월 식료품이 아닌 구호물자 74만 달러, 4월 의약품 중심 구호물자 104만 달러 등이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