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천안 두정 2차 e편한세상' 견본주택을 10일 열고 848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8~23층, 11개 동 전용면적 기준 72~84㎡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국민주택규모 이하인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천안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단지 좌측으로는 노태산 근린공원과 접해 있다. 단지 중앙에는 테니스장 15개 크기의 잔디광장을 조성해 아파트 단지를 공원처럼 디자인했고 단지 면적의 41%를 조경면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에는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월 패드, 라이트 리모콘과 같은 전기 제품군에 유럽형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확장된 발코니에는 3중 유리 단열성능을 강화했고, 신소재 단열재를 설치한다.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가정별로 맞춤형 에너지 관리를 돕는다.
단지 주변에 오성초·중, 두정고가 있고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KTX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 IC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 전철역인 두정역까지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6년 이후에는 KTX 천안아산역에서 천안시 신부동 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경전철 1단계가 개통될 예정이다.오는 15일 특별공급을 하고 16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점 옆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700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되어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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