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도 분양시장은 꾸준히 청약일정이 진행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0곳, 당첨자 발표 15곳, 당첨자 계약 8곳, 견본주택 개관 6곳 등이 예정 돼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공공 분양 및 임대아파트 공급이 주목을 끈다.
SH공사가 서울 강남구 세곡지구 5단지와 서초구 우면2지구 4단지에 공급하는 분양주택의 특별공급 청약일정이 진행된다. 강남구 세곡지구 5단지는 전용면적 114㎡ 132가구, 우면2지구 4단지는 전용면적 114㎡ 3가구 중 세곡지구는 3자녀 특별분양 6가구, 노부모부양 3가구, 일반분양 123가구가 공급되고, 우면지구는 3가구로 물량이 많지 않다. 분양가격은 6억2370만~7억1350만 원까지이고 입주는 올해 11월과 내년 1월이다. 강남권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부터 인천 영종하늘도시 국민임대 아파트 청약을 시작하고, 15일에는 SH공사가 17차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입주자를 모집한다.
민간건설사의 아파트 공급도 이어진다. 금호건설이 15일 경기 안양시 호계동 동양아파트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호계동 어울림'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59~84㎡ 총 136가구 중 40가구가 일반분양 되고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16일 부산 동래구 명륜3구역을 재개발 한 '명륜아이파크'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62~151㎡ 1409가구 중 104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GS건설은 17일 서울 마포구 하중동에 지은 '한강밤섬자이' 샘플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애초 임대물량이었으나 관련법 개정으로 일반분양으로 전환된 경우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신공영은 같은날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해운대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을 연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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