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 중질유분해시설 기공 … 완공시 국내 최대 고도화능력
GS칼텍스는 12일 전남 여수공장에서 하루 6만 배럴 생산규모를 가진 제3 중질유분해시설의 준공식을 가졌다. 중질유분해시설은 벙커C유 등의 중질유보다 더 무거운 초중질유에 수소를 첨가해 휘발유, 등유, 경유 등 고품질의 경질 제품을 만드는 친환경 설비다.
GS칼텍스는 2조2000억원을 들여 2008년 10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부지면적 61만5000㎡에 감압잔사유 수첨분해시설(VRHCR), 황회수시설, 수소제조시설, 저장 및 출하시설, 지원시설 등을 갖췄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중질유를 친환경 경질유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중질유분해시설은 그 자체가 녹색성장기술"이라며 "생산 제품의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이날 2013년 완공 목표인 제4 중질유분해시설의 기공식도 개최했다. 제4 중질유분해시설은 감압 경유 유동상촉매분해시설과 휘발유 탈황시설, 친환경 고급휘발유 제조시설인 알킬레이션 생산공정으로 구성된다.
하루 5만3000배럴 생산규모인 제4중질유 분해시설이 완공되면 GS칼텍스는 하루에 26만8000 배럴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 국내 최대 고도화능력과 최고 고도화 비율(35.3%)을 갖추게 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 설비를 통해 연간 25만톤의 프로필렌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어 생산능력이 총 45만톤으로 확대돼 석유화학사업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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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12일 전남 여수공장에서 하루 6만 배럴 생산규모를 가진 제3 중질유분해시설의 준공식을 가졌다. 중질유분해시설은 벙커C유 등의 중질유보다 더 무거운 초중질유에 수소를 첨가해 휘발유, 등유, 경유 등 고품질의 경질 제품을 만드는 친환경 설비다.
GS칼텍스는 2조2000억원을 들여 2008년 10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부지면적 61만5000㎡에 감압잔사유 수첨분해시설(VRHCR), 황회수시설, 수소제조시설, 저장 및 출하시설, 지원시설 등을 갖췄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중질유를 친환경 경질유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중질유분해시설은 그 자체가 녹색성장기술"이라며 "생산 제품의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이날 2013년 완공 목표인 제4 중질유분해시설의 기공식도 개최했다. 제4 중질유분해시설은 감압 경유 유동상촉매분해시설과 휘발유 탈황시설, 친환경 고급휘발유 제조시설인 알킬레이션 생산공정으로 구성된다.
하루 5만3000배럴 생산규모인 제4중질유 분해시설이 완공되면 GS칼텍스는 하루에 26만8000 배럴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 국내 최대 고도화능력과 최고 고도화 비율(35.3%)을 갖추게 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 설비를 통해 연간 25만톤의 프로필렌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어 생산능력이 총 45만톤으로 확대돼 석유화학사업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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