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친정 나들이 지원

지역내일 2011-06-14
농협문화복지재단, 왕복항공권·체재비도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이하 재단)이 올 한해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208가정 829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한다. 재단은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갖고 지역별 대표 여덟 가정에 항공권을 제공했다.

한국인 남편과 혼인한지 3년이 지나고,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농업인 가족 중 형편이 어려워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가정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왕복항공권 뿐 아니라 체재비 지원과 여행자보험 가입도 배려할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베트남에서 시집온 양선아씨(32)와 남편 우갑구씨(48·경북 문경시 가은읍)는 재단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해 재단이 실시한 '다자녀 출산장려사업'을 통해 출산축하금 100백만원을 지원받은 적이 있다.

슬하에 1남 3녀를 둔 양선아·우갑구씨 가정은 올 여름 재단의 도움으로 자녀들과 함께 베트남 친정에 다녀올 계획이다. 양씨는"이번 기회를 통해 친정 아버지께 막내 손자를 처음 보여드리게 되어 무척이나 설레인다"며 기뻐했다.

재단 관계자는"작년에도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최고 40% 할인해 주어 더 많은 여성이민자 가족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더 많은 노선에 할인을 적용해 줬다"며 대한항공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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